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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유술 수련 원리와 수련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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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권유술창업 작성일17-01-11 21:31 조회3,0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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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유술 수련 원리와 수련방법

 

 

무술을 가르치는 사범의 입장에서 수련생들을 제대로 가르친다는 것은 지도자의 큰 과제이기 때문에 나로써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어째서 사람들은 무술을 배우기도 전에 쉽게 포기하나?”

 

현대의 대중들은 현대문화의 성향에 따라 정확한 것, 즐거운 것, 효과인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빠른 시일 안에 목적한 바에 도달하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국형 종합격투기의 수련 프로그램개발이 절실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이것은 공권유술이 한국이나 외국의 무술들과 경쟁하여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일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한국형 종합격투기를 한국말을 배우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훈련하고 자연스럽게 기술을 익히도록 프로그램화 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령, 여러분이 한국말을 배울 때는 다음과 같은 습득과정을 거쳤을 것입니다.

 

1. 부모의 말을 듣고 옹알이를 한다.

2. 단어를 반복해서 듣고 따라서 말한다.

3. 단어의 의미를 알아간다.

4. 글자를 이해하고 책을 읽는다.

5. 글자 쓰기를 배운다.

6. 문법과 맞춤법을 배운다.

 

우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것이죠.

나는 이것이 무술을 배우는 과정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과거부터 대부분의 무술도장들은 “2. 단어를 반복해서 듣고 따라서 말한다.”와 같이 기술을 반복해서 따라하는 것에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무술의 이치를 깨달지 못해 깊이가 낮아지고 몇몇 소수의 재능있는 사람만이 기술의 이치를 스스로 깨달으면서 무술에 능통하게 되는 시스템만 양산되게 됩니다.

 

원론적으로 어째서 사람들은 무술을 배우기도 전에 쉽게 포기를 하나?”에 답을 하자면 오랜시간 훈련을 하더라도 기술에 대한 장족의 발전이 어렵다고 스스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치 다이어트의 목적으로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이유와 비슷합니다.

사람들은 중도 포기자를 끈기가 없는 사람으로 비유하기도 하지만 결국 당사자는 필요이상의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체중감량의 필요성이 절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어나 일본어 학원에서 외국어를 배우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예를들어, 누군가 기타를 잘 치고 싶어서 학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수강생들이 첫날부터 코드를 외우고 주법을 연습하느라 정신이 없는 겁니다.

금방 손가락에 물집이 생기고 싫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일주일도 안되서 한 반의 수강생들이 반으로 줄어들고 한 달이 다 되어갈 무렵 겨우 두 세 명 정도가 남을 뿐입니다.

기타를 배워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앞에서 이야기 했다시피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든 이유는 장족의 발전을 하기 어렵다고 스스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기타를 재미있게 그리고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은 3~4개정도의 코드 ‘Am, C, Em, D7’ 같은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코드를 통해서 노래를 부르며 기타를 치는 것입니다.

 

여기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노래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먼저 상기시키기 위함입니다.

 

기타를 치는 행위는 테크닉을 배우려는 행위보다 즐거워지기 위함이라는 것을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기타를 치는 목적을 우선적으로 교육시키고 회원들이 직접적으로 공감되는 내용을 먼저 강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선의 기타학원에서도 이러한 교육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술의 길은 험하고 먼 것이고, 고통 없이는 엊는 것도 없다.” 어쩌면 무술도장에서 통용되는 말과 비슷하게 학원선생이 그렇게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짓수(유술)를 즐겁게 수련하며 원리적으로 통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타격기가 동반된 메치기를 숙지해야 유술의 기술이 얼마나 재미있는 장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가령, 공권유술에서 사용되는 누워서 싸우는 와술(누워서 싸우는 기술)의 경우, 타격기의 원리와 메치기에서 와술로 넘어가는 방법을 모르고 오로지 와술테크닉만 수련한다면 노래를 부르지 않고 기타의 테크닉만 연습하는 것과 똑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수련생들이 무술을 배울 때, 금방 싫증을 내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가 이러한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수련생들을 싫증을 내고 포기하도록 방치하거나 장려하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만 어째든 공권유술도장에서는 공권유술을 배우는 과정을 5단계로 나누어 수련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5단계를 배우는 과정을 프로그램화 시켜놓았습니다.

 

 

 

1단계 : 사범님의 기술동작을 자연스럽게 보고 똑같이 흉내 낸다

 

아주 쉬운 기술 중 타격기 10, 메치기 5, 와술기 15개정도의 핵심 기술만 선별하여 기술의 강약과 쓰임새를 익히게 됩니다. 기술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사범님이 하는 동작을 따라 함으로써 단순히 기술의 느낌을 파악하여 바로 파트너에게 정말로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적용해 보는 단계입니다.

 

 

2단계 : 반복해서 보고 행하면서 기술을 확장한다

 

1단계에서 제공했던 30개의 반복해 보면서 기술의 패턴과 리듬 그리고 자신의 호흡을 익혀 기술에 기술을 더하듯이 확장하게 됩니다.

이렇게 확장의 원리가 반복되면 30개의 기술을 통해 이해되지 않는 동작들은 전체적으로 사진을 찍듯이 선명하게 머리에 각인되면서 동작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기술을 해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3단계 : 다양한 내용의 동영상을 보면서 기술을 흡수한다

 

3단계에서는 어느덧 30개의 기술이 파생되어 300개의 기술이 되고 3,000개의 기술로 늘어나게 됩니다.

기술의 양을 늘려나가면서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담은 기술들을 파생시켜서 수련하게 됩니다.

전 단계에서 원리와 리듬, 호흡을 이용해 다양한 기술들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훈련을 합니다.

특히 자신의 기술과 패턴들을 자신이 수련했던 동영상을 보면서 기술을 흡수합니다.

 

 

4단계 : 가볍고 부드러운 스파링을 일상적으로 자연스럽게 한다

 

함께 수련하는 동료수련생들을 통하여 자신의 생각과 기술을 표현하는 단계입니다.

흡수된 것이 없는 상태에서는 원하는 기술이 표출되지 않지만 1, 2, 3단계를 통해 공권유술의 기술이 흡수되었다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스파링에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공권유술의 낯선 표현의 기술들이 제공되어 스파링을 유창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5단계 : 깊이 있는 기술을 체득하고 스파링의 원리를 파악한다.

 

스파링에서 쉽게 통용되는 심화된 형식의 스파링 테크닉들을 사용하는 단계입니다.

일상적이고 가벼운 스파링을 나누는 수준을 넘어서서 상대방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도록 자신의 기술을 정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기술 하나하나를 쪼개어 분석하고 완전히 그 기술을 해부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1단계에서 5단계 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과정에서 수련프로그램은 각각의 단계별로 삽입하는 것입니다.

만약 수련생들이 기술적 효과가 떨어지거나 원리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면 프로그램의 수정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고 매 수련시간마다 적재적소에 삽입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수련과정에서 즐거운 프로그램 아니라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선별과정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권유술은 아주 재미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공권유술 사범들이 수련생들에게 듣는 최고의 칭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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